주저리2020. 2. 7. 23:40

믿거앱이긴 합니다만... 가격이 싸서 구매해본 PBT 키캡입니다.

Low Profile이 적용되어 있어 일반 키캡에 비해 살짝 낮은 높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두께는 1.5T이고 제조사 설명에는 체리, 카일, 오테뮤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빨강색과 보라색만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파랑색(스카이 블루?)까지 해서 총 3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구매해도 3만원 조금 안 되는 가격입니다.

 

저렴하다보니 위의 사진에서처럼 키캡 뒤편쪽에 저렇게 게이트에서 잘라낸 흔적 등 마감처리가 덜 되어 있습니다.

키캡의 색상도 전체적으로 같은 색이 아니라 맨 아래부분은 투명 테두리로 되어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정도.

- 하나 더 아쉬운 것은 스페이스바가 위에서 보면 살짝 가운데로 휘어보이는 모양인 것 정도.

 

세가지 색상을 조합해 키캡을 교체한 후의 사진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마감은 좀 아쉽습니다만 가격이 저렴하니 많은 것들이 용서됩니다.

색상도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이고 실사용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한동안은 이렇게 사용할 듯 합니다.

- 숫자키의 "+"와 "Enter"키의 LED가 흐릿해보이는건 한성 키보드 자체의 문제입니다. LED가 나오는 부분이 축의 우측에 한정되다보니... 한성 키보드의 기본 키캡도 저렇게 반만 LED에 노출됩니다. (나머지 키는 전부 상단부에 LED가 있어서 딱히 문제되지 않습니다.)

 

뱀다리. 본 상품 구매시 민트색상을 구매할 수 없었던게 매우 아쉽습니다. 빨강색 대신에 사고 싶었는데...

뱀다리. 어쩌다보니 키보드 가격과 키캡 가격이 비슷해졌습니다. 'ㅁ'a

 

...

 

본 글의 상품은 100% 제 돈으로만 구매한 상품으로, 제조사의 협찬을 받은 것이 전혀 없습니다.

 

Posted by 최가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