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비치 스텔스 600 Gen 2 PS

1월 초에 구매한 터틀비치 스텔스 600 Gen 2 PS 입니다.

사진에도 적혀있지만 제품 불량으로 한 번 교환까지 받았습니다.

PS5 홈화면 외의 환경에서는 화이트 노이즈가 없어야 하는게 정상인데, 그냥 켜기만 해도 화이트 노이즈가...

지금은 교환해서 PS5 홈화면 외의 인게임 또는 PC 사용 시에는 화이트 노이즈가 전혀 없습니다.

 

패키지는 앞뒤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어패드는 매시소재로 보여서 나중에 김가루 날릴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머리가 닿는 부분이 인조가죽이라, 나중에 김가루 날리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이어밴드의 장력이 꽤 강해서 머리가 크다면 장시간 착용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륨 및 버튼들은 전부 오른쪽에 몰려 있습니다.

위의 볼륨은 일반적인 음량 조절이고, 아래의 볼륨은 마이크 모니터링 볼륨입니다.

- 마이크 모니터링 볼륨을 높이면 자신이 말하는 소리가 헤드셋으로 들어옵니다.

EQ모드는 버튼을 누르는 회수에 따라 네 가지 모드로 나뉘어져 있으며, 몇 번째 모드인지는 버튼 눌렀을 시에 나오는 비프음으로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모드면 두번 비프음이 들리는 방식)

 

아무튼 EQ모드는 누르는 회수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Signature Sound
2. Bass Boost
3. Bass + Treble Boost
4. Vocal Boost

 

또한 전원 버튼을 게임 플레이시에 살짝 한 번 더 누르면 "SuperHuman Hearing Sound"라는 것이 활성화됩니다.

터틀비치에서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게임에 필요한 소리를 선택적으로 높이거나 낮추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FPS 등에서 사용하면 더 좋다고는 하는데...

FPS는 어쩌다 디비전2 하는 정도라 보통은 시그니처 사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은 USB-C 포트로 합니다.

사진에는 빼고 찍었는데, 실사용시에는 마그네틱 케이블 어댑터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무선 헤드셋 때문에 처음 마그네틱 케이블 써봤는데 자석 내구도가 괜찮다는 전제 하에 편합니다.

 

수신기는 터틀비치 로고가 박힌 상태로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터틀비치 스텔스 600 Gen 2 PS는 위의 수신기를 이용한 연결만 가능하며,

블루투스로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700 Gen 2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수신기를 꽂을 수만 있다면,

PS5나 PS4 외에도 PC, 스마트폰(USB-C타입의 젠더 이용)이나 스위치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스위치는 휴대 모드일 때는 USB-C 젠더 이용, 독 모드일 때는 독에 꽂아서 사용.

 

...

 

엄청 까탈스런 귀는 아니라서 이 가격에 무선 게임용 헤드셋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PS5 홈화면에서는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데 패치로 개선하겠다고 했으나... 아직까지 수정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업데이트가 정말 되긴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