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EQwear-MVM7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2.4GHz의 무선 연결 및 블루투스 연결 2대를 지원합니다.
무소음 또는 저소음을 지향하는 마우스입니다만, 다른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측면은 미적용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소리가 좀 경박합니다.
특히 저소음이 적용되지 않는 사이드 버튼은 그게 좀 심합니다.
로지텍 G304를 오랜 기간 잘 사용하고 있어서 PC에 사용하려고 산 것은 아니고,
아이패드에 사용하거나 PS5로 Final Fantasy XIV 할 때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양쪽 다 연결은 잘 됩니다만, PS5가 블루투스 연결을 좀 가리다 보니 연결 방법이 살짝 번거롭습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3.0과 5.0을 지원하고
어떤 버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블루투스 리스트에 뜨는 명칭이 달라집니다.
- BT3.0, BT5.0 이런 식으로.
PS5에서 마우스로 인식되게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3.0으로 설정하고 페어링해야합니다.
그러면 정상적으로 마우스로 인식하고 DPI 변경 버튼 등도 제대로 작동합니다.
...
아무튼 위의 목적으로 한 번 사봤는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안 좋습니다.
기기간 전환버튼이 아래 위치해있어, 전환버튼이 위에 위치한 로지텍 M585/590처럼 기기간 전환이 용이한 편도 아니고, 버튼감도 영 별로입니다.
DPI 변경 버튼이 있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게이밍 마우스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제품이라 굳이 이걸 포함했어야 했나 싶습니다. 이 버튼 때문에 기기간 전환버튼이 밑으로 내려갔고...
그냥 M585/590 같은 검증된(?) 제품을 구매해서
PS5에 사용할 때는 2.4GHz 무선 동글 이용하고, 아이패드에만 블루투스로 연결해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양쪽에서 다 블루투스로 써볼까 해서 싼 맛에 사봤는데... 역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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