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2020. 3. 21. 16:14

21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페르소나 5 더 로열" 입니다.

끝낸건 지난 주인데 글은 이제서야 올리네요. 플래티넘 트로피 자체가 많은건 아닙니다만...

오리지널과 확장판 둘 다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한 최초의 게임입니다.

- https://chgamoe.tistory.com/446 14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페르소나 5"

 

14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페르소나 5"

작년 7월에 플래를 땄었네요. 이렇게 오래된지 몰랐는데, 발매되고 얼마 안 있어서 바로 획득했었나봅니다. 이후 딴 플래 2개는 루리웹에 남긴 글이 있어서 그대로 따오면 될텐데... 이건 다른 곳에도 작성한 글..

chgamoe.tistory.com

 

플레이 전 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같은 확장판 격인 P3FES나 P4G에 비해 변경 및 추가된 부분이 많습니다.

팰리스 구조와 길이, 총기의 사용 가능 횟수, 쇼타임 기술 추가, 순살 변경, 놀이 시설 추가, 신규 이벤트 및 대사 추가, 기존 이벤트에서의 자잘한 대사 변경 등등 오리지널을 이미 즐겼음에도 여러 변경점 및 추가점 덕분에 재미있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두들 비판하는대로 DLC로 낼 수 있는 확장판임에도 불구하고 풀 프라이스로 판매 중이며, 오리지널의 그 어떠한 요소와도(특히 페르소나 전서) 연동되는 것이 없어 오리지널에서 열심히 한 것들이 전혀 쓸모가 없다는 것은 너무나 큰 단점입니다. 또한, 신규 동료와 3학기 내용을 전면에 광고했지만, 정작 그 신규 동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고 3학기도 사실상 한 달 좀 안 되는 자유시간의 추가 정도인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부디 다음 작부터는 이런 식으로 확장판을 낼거라면, '풀 프라이스'로 내지 말고 DLC로 좀 내줬으면 합니다.

 

...

 

뱀다리. 인터넷의 여러 평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신규 유저분들이 있다면...

가격이 싸다는 것을 제외하면 오리지널을 구매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 더 로열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최가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