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2020. 7. 6. 17:39

올려야지 하고 미뤄두다 보니 두달이나 지나서 올립니다.

22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성검전설 3"

 

후일담과 전직추가 그리고 밸런스 등이 조정되었으나,

큰 틀에서는 별다른 변화 없이 옛스럽게 잘 리메이크 되어 나왔습니다.

편의성 부분도 많이 좋아졌고 저처럼 예전에 이 게임을 즐겼던 분이라면 추억에 젖어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 그대로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어 급작스런 전개와 같은 스토리에 빈 구멍이 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좀 채웠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 부분들은 그대로 둔 채로 후일담만 추가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덤으로 기존의 전직은 선-악 루트에 대하여 항상 선택지가 2개씩 있었는데, 추가된 직업은 그렇지 못 하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3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로열도 그렇고 스크램블도 그렇고 플래티넘 트로피를 얻기 쉬운 편입니다.

4 골든이라든가 5 오리지널에 비하면 매우 혜자스런 구성.

 

좋았던 것은

1. 5 오리지널 엔딩 이후의 내용을 여름방학 기간 동안의 여행 형태로 보여준 것이 좋았습니다.

2. 그리고 후일담 형태이다보니 동료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미 다 모인 상태로 시작하여 처음부터 취향껏 파티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3. 일본의 여러 곳을 보여주고 NPC나 제일 등도 그 도시에 맞게 구성되어 지루함이 덜했습니다.

4. 오리지널에서는 안 그래도 중후반에 동료로 들어오는데다, 스토리 비중도 거의 없던 하루의 비중이 늘어난 것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1. 무쌍류의 전투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한번의 전투에 적이 너무 조금 나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2. 캐릭터들 간의 밸런스가 좋지 않아 기존의 턴제RPG 형태보다 사용하게 되는 캐릭이 제한되는 것이 별로입니다.

3. 자동 저장이 없습니다. 제일 내 숏컷도 특정 위치에서만 가능해서 일부 제일은 이동이 불편합니다.

4. 로열을 제작하기 전부터 제작에 들어가서 로열에 추가된 동료가 아예 언급되지 않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Posted by 최가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