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2012. 7. 24. 05:30

 

 

이번 스팀 세일에서 가장 황당했던 것은... "이스 : 페르가나의 맹세"가 인디 세일에 올라왔던 것입니다.

최근 일본 게임 업계가 죽을 쑤고 있긴 하지만... 팔콤이 인디쪽으로 분류되어 세일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요. 정말 황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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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세일은 중복에 중복에... 중복의 연속이었습니다.

겨울 세일만 하더라도 거의 중복되지 않는 세일에... 마지막 날에 그 동안의 거의 모든 세일을 게시했었는데요.

이번엔 그런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폴아웃, GTA, 세인츠로우 등등 특정 게임들이 계속 올라왔었습니다.

 

세일 시기를 놓친 사람들에게는 재구입의 기회가 될 수 있었겠지만... 너무 정도가 과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마지막 깜짝 세일 조차 전부 중복이었으니... 더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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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중복 할인이 워낙 많다보니... 생각보다 별로 돈을 안 썼습니다. 61$ 정도 사용한 것 같네요.

기대했던 게임이 생각보다 할인률인 낮았던 것도 있고... 정말 원했던 게임이... 커뮤니티 초이스에 한 번 모습을 비추더니

그 이후로는 전혀 소식이 없었던 것도 이유고... 많이 썼다면 많이 사용한 것이지만... 제 예상보다는 적은 금액입니다.

 

올 해 남은 큰 세일은 할로윈 세일과 겨울 세일일텐데요.

할로윈 세일은 별로 기대되지 않지만... 겨울 세일은... 제발 이번 여름 세일보다는 낫기를 기원해 봅니다.

Posted by 최가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