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둔 돈으로 CPU를 업글해보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건 AMD Ryzen 5 2600이었으니 스펙상 차이는 상당히 납니다.
메인보드는 ASUS B450 Prime Plus 사용 중이었기에 교체 전 BIOS 또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 서멀은 전에 많이 쓰던 MX-4입니다. 가품 문제가 워낙 컸었기 때문에 컴퓨존에서 대양케이스?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대양케이스가 아틱과 정식 계약을 맺은 업체라 이쪽에는 가품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입니다. 예전에 썼던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발려지고, HWMonitor 등으로 봤을 때 온도 이상은 없는걸 봐선 정품을 제대로 산 것 같습니다.
- 다음에는 XTC? 뭐 이런 서멀을 사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곰서멀은 좋다고는 하는데 너무 비싸니까 제외.
뚜껑을 열면 기본 쿨러가 보입니다. 안 쓸겁니다.
전에 포스팅은 안 올렸지만 CPU 쿨러를 "DEEPCOOL GAMMAXX 400 XT"로 변경을 해줬기 때문입니다.
- 타워형 공랭 쿨러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기본 쿨러들 보다는야 좋습니다. LED도 들어오고...
- AMD에서 자사 CPU를 위한 권장 쿨러를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거기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검색을...
CPU는 뭐 아시는 것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AMD Ryzen 크게 박혀있고 위에 작은 글씨로 모델명이 써져있는 구조.
날도 더운데 비도 엄청 쏟아붓고해서... 중간 설치 과정은 없습니다.
대충 아이들 상태에서의 온도는 40~42도, 파이어 폭스나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에 2~3개 탭을 사용해서 웹서핑을 하면 47~49도, Final Fantasy XIV는 2시간 정도 마물런 뛰면서 돌려보니 최대 67도, 보통은 58도 내외.
2600 쓸 때 보다는 온도가 대체적으로 좀 오르긴 했습니다만,
찾아보니 공랭 환경에서는 일반적인 온도라고 합니다. 그럴려니 하면 될 듯.
그밖에 몇가지 게임이랑 프리미어 등등 돌려봤는데, 체감되는 성능업은 있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2600을 당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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