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2022. 3. 14. 08:00

NB F80 싱글 모니터암과 무베사 브라켓입니다.

콘솔용 또는 PC에선 서브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전에 올린대로 삼성 4K 모니터로 베사가 있지만,

기존 PC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알파스캔 FHD 모니터인데 VESA홀이 따로 없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모니터 스탠드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검색해보니 무베사 브라켓을 판매하기에,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NB F80 싱글 모니터암은 이전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는 모델인데 그 사이에 패키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동일 모델에 비해 박스가 반 정도는 줄어든 느낌. 그리고 밑에 적겠지만 그것 외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모티너암을 장착하려고 보니 모니터 뒷면에 VESA홀이 없기도 없거니와 스탠드도 탈착이 불가능.

그래서 뒷판을 따서 들어내고 스탠드가 있는 부분을 아예 뽑아버렸습니다.

문제는 그 스탠드가 있던 자리만큼 빈공간이 생겨버렸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이후 테이프 및 시트지로 가렸습니다.

 

모니터암의 기초부분입니다.

전에는 아래 조이는 부분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책상과 벽 사이의 거리가 좁으면 설치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근데 개선된 모델은 해당 부분이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 거리가 좁아도 설치하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박스만 작아진건가 했는데 이런 소소한 개선점이 있어 좋았습니다.

 

이후 이런 식으로 순서대로 모니터암을 올려주면 됩니다.

 

무베사 브라켓은 조립하면 이런 구조입니다.

- 위쪽에 위치한 브라켓이 사진을 보면 길게 구멍이 뚫려있는데,

모니터 크기에 맞춰 조정하기 쉽도록 움직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모니터의 두께에 맞춰 걸리는 부분에 넣을 부품을 넣고 빼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75*75 또는 100*100 VESA 홀에 맞는 모니터암만 있으면 NB 제품 아니더라도 끼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은 모니터암에 정리할 수 있는 곳이 두 곳이 있어 선 길이나 모니터에 선 들어가는 위치에 맞춰 정리하면 됩니다.

이것도 동일 모델의 이전 버전보다 나아진 점인데,

전에는 이런 구조물이 아니라 모니터암 위에 씌우는 커버로 정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모델 넘버를 살짝 변경해서 판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판매처에서 따로 밝히는게 아닌 이상은 이전 버전과 현 버전의 모델 넘버가 동일하니

주의하셔서 구매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이후 무베사 브라켓까지 장착하고 모니터를 올린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먼저 모니터를 맞추고, 위쪽은 아까 이야기 했던 조정 가능한 브라켓 부분으로 잘 맞춰 조정해주면 끝.

 

...

 

적은 금액으로 VESA홀이 없는 모니터도 모니터암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Posted by 최가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