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 약간 수정하여 올립니다. 이 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마지막 글입니다.
8번째 미션 중 전쟁미션인 "Selima"입니다. 다른 조건은 만족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 인구수 만족시키는 것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마땅히 실업률을 해소시킬 건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일 먼저 무역로를 연다면 "Behdet"가 좋습니다. 목재를 2500이나 수입하는 곳입니다. (후반에 이상하게 병력을 보내 막아도 "Behdet"는 무역로가 끊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역로라면 "Kerma"입니다. "Kerma"에 무언가를 팔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사치품"을 수입할 수 있습니다. "사치품" 수입이 왜 중요한가는 다음 화면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침공 받은 도시의 무역로는 끊기게 됩니다.그런데 미션 내내 외국 군대가 "Kerma"로 계속 침공합니다. 문제는... 이 미션에서 파라오가 요구하는 것이라고는 위에 보이듯이 "사치품" 밖에 없습니다. 파라오가 사치품을 계속 요구하는데, "Kerma"로 부터 미리미리 사치품을 수입 안 해놨다면... 게임 오버입니다.
따라서 게임이 시작하자 마자 목재를 팔기 시작하면서... 바로 사치품을 1200정도는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당장 한 두 해 정도 적자를 보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안 그러면 요구를 들어 줄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Kerma"의 무역로 복구는 위에 보이는 파병요구를 들어줘서 외국 군대를 물리치면 됩니다.
파병요구가 들어왔을 때, 파병을 보내는 방법은 감독관 관리창에서 군사 담당으로 들어가서 위에 빨간색 네모친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보통의 파병은 3부대 정도 보내주면 거의 무조건 이기고 돌아옵니다.
단, 우리 도시로 들어오는 외국군대도 있기 때문에 그 것을 방어할 최소한의 병력은 남겨놔야 합니다.
"목재"는 수 수출품목이며, 중반 이후로는 "포획고기"도 남기 때문에 저장소에 저장시켜서 팔아버리면 됩니다. 네모치는 걸 깜빡 했는데... "보리"를 수입해서 "맥주"로 만들어 되파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점토채굴이 안 되기 때문에 소량의 "점토"를 수입하여 "도기"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공급해 줘야 합니다.
"목재" / "포획고기" / "맥주"(가공무역) 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수출품목도 없는 데다 각 품목별 한 해 수출량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금전수지 관리를 확실히 해 둬야 합니다.
왼쪽 상단에 동그라미 친 곳에서만 외국군대가 들어옵니다. 우리 군대는 굳이 무기 수입해서 보병으로 유지시킬 필요 없고 무기 없이 양산 가능한 궁병 도배가 효율적입니다. 어차피 이 미션의 주신(神)이 "Seth"이기 때문에 축제만 잘 열어줘도 신의 가호로 인해 금방 퇴치 가능합니다.
인구수는 정확히 3000명 맞추고 클리어했습니다. 귀족주택으로 발전 불가능하고 노동자캠프 등이 없는 관계로 저렇게 생산시설을 막 지어도 실업률이 높게 나옵니다. 따라서 주거 단계 올리는 것에 맞춰가며 적절히 계속 생산시설을 필요없더라도 지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