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미션인 "Timna"에서 이어지는 두 미션 중 하나인 "Behdet"입니다. 난이도 보통으로 하다 보니 어떤게 전투 미션이고 어떤게 평화 미션인지 모르겠는데... 대충 조건만 봐서는 "Behdet"가 전투 미션인 것 같습니다.
시작하고 좀 시간이 지나면 파라오가 도기를 요구합니다. 도기는 수출이 불가한 물품이므로 파라오의 요구를 들어줄 정도 + 주민들에게 공급할 정도만 생산 시설 지어서 수량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맥주도 도기 요구에 연 이어 요구하는데, 수출하기 위해 맥주 생산하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들어줄 수 있습니다. 파피루스도 수출하기 위해 생산하는 정도면 요구조건 맞추기는 쉽습니다.
다만, 생선이 좀 문제가 되는데... 주민들에게 생선 공급하기 전에 미리 저장소에 1600 정도 저장시켜 놓고 있는 것이 편합니다. (생선이 수입이 되는 식품이면 수입량 0으로 해 놓고 저장소에 전부 보관 시켜놔도 되는데, 여기선 생선 수입이 안 됩니다. 이런 꼼수를 사용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 식량들은 원래 시장 상인들이 사서 주민들에게 공급하려면 곡창에 저장시켜놔야 합니다. 하지만, 수입해서 공급하는 식량들은 저장소에 있어도 주민들이 사갑니다. (당연한겁니다. 수입은 저장소에서 하니까요.) 이를 응용해서 만약 해당 미션에서 콩을 생산 가능한데 수입도 가능하다면 수입량 0으로 설정한 후에 모든 콩을 저장소에 저장해서 보급 및 수출이 가능합니다.
시장 상인들이 수입량 0으로 해 놔도 '아 우리가 이 물건을 수입하는구나.'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가능한 맵에서는 곡창보다는 저장소에 식량 저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쾌적도 측면이나 자리 차지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무역로는 초반에 맥주와 파피루스를 다 가사면서 육성무역로인 "Timna"를 먼저 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Men-nefer"를 시작해서 다른 곳을 차근차근 열어나가면 됩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해상으로 적들이 침공해 들어옵니다. 전함 2~3척이면 충분히 막습니다.
적의 수송선이 오지 않기 때문에 위에 적은대로 지상병력은 필요 없습니다. 마스타바는 벽돌을 수입해서 지어도 되고 저처럼 신의 축복 + 파라오의 선물 만으로도 지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클레오파트라까지 설치한 유저만 해당합니다. 파라오 원본에는 신의 축복 중에 건설의 축복이 없습니다.)
금광 건설 가능한 지역이 꽤 되기 때문에 초반 무역이 잘 안 될 때에도 자금 유지는 어느 정도 계속 됩니다.
이 미션은 농경지가 상당히 적습니다. 맥주만들어 수출하고 파라오에 선물하기도 벅찬데... 식량 공급은 콩으로 해야하고... 참 난감한 농경지의 수입니다.
그래서 초반 자금 불안정만 넘기고 나면, 생선과 타 도시에서 콩이나 무화과 수입해서 식량 공급하는 것이 편합니다. 대신 지역별로 어디는 생선 어디는 수입식량을 사는 곳을 정해서 분배하여 하나씩만 줘야 합니다. 그래야 괜히 시장에서 식량을 2개씩 사는 낭비를 안 합니다. 식량은 각각 1600정도씩만 수입해도 충분히 주민들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맥주 / 파피루스 수출 금액에 금광에서 채광하는 금의 양만으로도 충분히 무역흑자가 가능합니다. 식량 수입한다고 해서 재정이 파탄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파피루스의 수요가 아주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갈대는 저 정도만 되도 충분합니다. 전 위치에 전함선창을 3개 정도 지을 수 있어서 해군기지로 쓰면 좋습니다. 허나 난도가 좀 낮다면 전함선창 자리에 어부선창으로 일부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미션내에서 자급자족 가능 한 것만으로 발전 시키면 저 정도 발전시키는 것이 무난합니다. 어차피 법무소도 없어서 더 발전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난도가 낮다면 저기서 한 단계 정도 더 발전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