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캠핑장에 손님이 왔고

어제 의뢰했던 집 외장 변경도 완료되었습니다.

기본 집 외장 보다는 훨씬 보기 좋습니다. 나중에 질리면 다른 색 및 모양으로 변경해봐야겠습니다.

어차피 공짜니...

 

너굴이가 말한대로 캠퍼가 와 있으면 캠프가 활짝 펴진 상태로 보입니다.

프랭크는 다들 자신이 머물러 줬으면 하는거 아니냐며 설레발을 칩니다.

사실 전 이 놈이 싫지만 다른 선택지가 전혀 없습니다. 왜 전 거부할 권한이 없는건지.

 

애플과 멜버른이 광장에서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애플은 참 귀여운데 옷이 그냥 땡땡이 옷이라 좀 아쉽습니다.

나중에 옷이라도 선물해줘야 하나 싶습니다. 옷만 다른걸로 바꾸면 더 귀여워질텐데...

 

저스틴이라는 물고기를 비싸게 사주는 동물이 찾아왔습니다.

저스틴 외에도 특정 품목을 비싸게 사주는 동물들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 저스틴이 처음입니다.

그냥 물고기를 비싸게 사주는 것은 아니고 저스틴이 내는 미션을 완료해야만 합니다.

제겐 일정 크기 이상의 물고기를 세마리 연속 잡으라고 시키던...

 

너굴 쇼핑인지 마일 상점에서 전화부스, 과자 및 음료 자판기를 팔길래 구매해 설치했습니다.

앞에 광장과 비슷한 느낌의 보도블럭 타일이라도 깔아야 할 것 같습니다.

 

3월 31일.

3월의 마지막 날... 드디어 일본연어를 낚았습니다.

제 섬에서는 너무 안 나와서 마일티켓을 다량 써서 2단 폭포가 있고 큰 물고기만 나오는 섬을 찾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섬 구조에서도 바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는 소모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31일에 못 잡으면 '어차피 길게 하는 게임인데 나중에 나오는 시기에 잡지 뭐' 했었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나와주니 기분은 좋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면서 꽃향기를 맡는 여울이.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워서 그냥 찍어봤습니다.

 

집 증축도 다 끝났고 집 앞에 울타리를 넓혀서 꽃을 좀 심어봤습니다.

 

철소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집 크기랑 저를 칭찬해주니 기분은 좋습니다.

헬창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벌에 한 번 쏘인 상태로 돌아다니니 웬디가 약을 줬습니다.

Posted by 최가뫼